시교육청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학생 자살예방 체계 확립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정신건강 모델학교를 발굴, 운영하고 있다.
모델학교는 세종시의 모든 학교가 연구·선도·일반학교로 나눠 학생위험제로 환경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 관심,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봉초를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컨설팅은 학생정신건강 연구학교(3교), 선도학교(5교), 일반학교(15교) 총 23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의 학생정신건강 사업 추진정도를 우선 파악하고, 학생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와 조기 정착 등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형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적극적인 동참이 학생정신건강 정착문화 형성의 필수 요건”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마음건강을 위해 전국 최고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학생정신건강 모델학교 구축을 위해 세종시의 모든학교를 대상으로 2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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