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 고등학교 보통 교과에 성취평가제가 첫 적용됨에 따라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성취평가제의 효율적 학기말 운영을 위한 평가 업무 절차 및 유의사항을 집중 전달했다.
특히 교육부 성취평가제 업무 담당자 김일환 연구사의 '성취평가제 취지와 운영 방향' 특강과 '학기말 학업성적관리 업무 진행 유의사항 및 안내 자료' 등을 전달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 제공을 도모했다.
올해 성취평가제가 일반 고등학교 보통교과에 적용됨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교과는 과목의 특성에 따라 성취수준을 기존의 9등급 평가에서 'A-B-C-D-E', 'A-B-C', 'P' 등으로 구분해 기록한다. 다만, 2017학년도 대입전형까지는 기존의 석차 9등급과 원점수 등이 병기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성취평가제 결과는 2018학년도까지 대입 반영을 유예한 상태다.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보통교과에 처음 성취평가제가 도입되는 만큼 학교현장에서의 안정적인 학기말 성취평가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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