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인천, 대구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울과 부산, 광주 등 특광역시, 2016년에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단일번호 1333을 누르면, 지역별 분산된 택시 위치와 승차 정보 등을 통합, 연계해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지난해 말 기준 약1200개 등 택시 콜서비스 난립에 따른 연료비와 탄소배출량 증가, 교통혼잡 가중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앱스토어는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1333 전국 택시 통합콜 앱(App)'을 다운받아 쉽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 사업자에게도 예약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공차 운행거리 및 연료비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있다. 사회·경제적 편익이 상당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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