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대전교육감 퇴임 “명품대전교육 영원히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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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대전교육감 퇴임 “명품대전교육 영원히 남기를”

  • 승인 2014-06-25 18:07
  • 신문게재 2014-06-26 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25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여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3선 제한'으로 이번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25일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여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3선 제한'으로 이번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대전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이 2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전직원, 직속기관장, 학교장과 함께 퇴임식을 끝으로 대전교육의 수장으로서 대전교육을 이끌어왔던 교육감직을 내려놓았다.

김신호 교육감은 취임이래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교육지표로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명품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하며 대전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세웠다. 또한 중부권 최초의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와 대전동신고를 과학고로 전환해 과학영재 육성에 기여했으며, 특수학교인 가원학교 신설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유아ㆍ특수분야 교육진흥에도 이바지하는 등 대전교육 전반의 기틀을 다졌다.

김신호 교육감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교육인프라를 토대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그리고 교사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안겨주는 명품 대전교육으로 영원히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호 교육감은 1974년부터 1985년까지 초ㆍ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몸을 담아오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공주교대 교수와 2002년 제4대 대전시교육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 6ㆍ7ㆍ8대 대전교육감으로 7년 11개월 여간 대전교육을 이끌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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