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급식학교는 매월 국 없는 날 운영, 소형 국그릇 사용, 국 대신 숭늉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급식 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염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급식실에서는 나트륨 함량을 기록 관리해 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찌개를 많이 먹고 단체급식 비율이 높아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며 “저염도 식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건강음식점(급식소)을 확대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전에는 나트륨을 줄인 건강음식점 97곳, 집단급식소 31곳에 이어 건강한 학교급식으로 지정한 22곳까지 모두 150곳이 나트륨을 줄인 건강음식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