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행복 벼룩시장은 지난 4월 개장 후 모두 11회에 걸쳐 6만55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지난해 하반기 4만7000여 명보다 39% 늘어난 방문기록을 세웠다. 벼룩시장은 운영판매수입금 가운데 515만원을 기부했으며 18개의 각종 체험ㆍ홍보부스, 상담코너, 볼거리 공연 등을 운영했다.
시장 운영을 위한 자율참여 자원봉사자도 330명에 이르는 등 대전의 명품 벼룩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지역민들의 이 같은 관심은 대전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특색있는 지역이 드물뿐더러 벼룩시장이 많지 않은 점과 주변에 계족산을 비롯한 동춘당 등 볼거리가 연계된 덕분이다.
반면, 짜임새 있고 볼거리가 많은 벼룩시장 운영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도 이어졌다. 한편, 하반기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9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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