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설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창의인성글로벌교육 등에 대한 대전교육청의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첫 발표에 나선 학교정책과는 창의인성 글로벌 교육과 관련해 꿈·기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고교-대학연계 심화과정 등 다양한 대책과 함께 주입식에서 벗어나 자기 스스로 창의 인성교육을 키우고, 참여형 학교수업으로 자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유연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초등교육과 업무 청취에서는 기초학력향상도 평가시스템유지 관리 운영에 대한 문제와 공립특수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등교육과업무 청취에서 부족한 도서관 사서교사의 인적자원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과학직업교육과 업무 청취에서는 세계화 시대의 글로벌 교육이 화두로 올랐다.
이 자리에서는 설 당선자가 '융합인재교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학교현장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고 애로사항은 없는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재원확보와 개교에 따른 교원 충원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학생생활안전과 업무청취에서는 세월호 사건이 안전교육 미비로 발생한 것인 만큼 교육현장에서 불시에 재난 사태 대피교육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3일 오전 부터 기획조정관, 행정국 소관 5과의 업무보고 청취를 마치고 분과별 회의를 갖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