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월드컵 마케팅'후끈]월드컵 즐기고 포인트 누리고

태극전사 성적따라 할인·경품 이벤트 '각양각색' 야식 결제시 캐시백 100%·호텔 숙박권 등 제공

▲ KB국민카드가 월드컵 기념 행사<사진 좌>. 비씨카드가 7월 14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주춤했던 카드사들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특수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들 카드사는 성적에 따른 캐시백 포인트 제공, 할인 혜택 등 다양한 경품을 내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본보는 태극전사들의 승리기원과 함께 각 카드사가 내놓은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KB국민카드='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스폰서 비자카드와 함께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KB국민 비자신용카드 및 비자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국민카드는 태극 전사들 브라질 월드컵 성적에 따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4강 진출 시 행사기간 중 이용 금액의 100%를 캐시백 하고, 8강 진출 시 50%, 16강 진출 시 25%를 캐시백 해준다.

또한,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행사기간 중 이용 금액의 50%(최대 50만원)를 캐시백을 준다. 행사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23일 18시까지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KB국민 비자체크카드를 발급받고 20만원 이상 사용 시 5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신한비자카드를 소지한 개인회원(단, BC·선불·기프트 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태극전사들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BIG 찬스, GREAT 기프트! 월드컵 경품 이벤트'는 내달 14일까지 신한비자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46인치 LED TV(4명), SONY A5000 카메라(10명), 아디다스 브라주카 월드컵 공인구(30명), CGV 모바일 영화관람권 2매(170명) 등 총 214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필수이며, 당첨 결과는 7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브라질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기록한 골 수와 성적에 비례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난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결제금액 30만원 이상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소 3000포인트 이상을 준다. 이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외식 업종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외식 업종 이용액 중 가장 큰 이용금액 전부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우리카드=한국 대표팀 경기의 스코어를 맞히는 고객에게 패밀리레스토랑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26일까지 1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참가할 수 있다. 또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에서 시청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27일 벨기에전을 관람할 수 있는 플라자호텔 숙박권을 5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나SK카드=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 득점골 개수를 맞힌 고객에서 선불카드,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상품권, CU 편의점 기프티콘 등을 51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스마트폰 앱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 고객과 야간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하나SK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16강 진출시 더블 캐시백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BC카드=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응원의 정석' 프로모션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 GS25에서 BC카드로 수입맥주 126종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 GS 슈퍼마켓에서 수입맥주, 과자류 등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20% 청구할인된다. 16강을 기원해 제휴를 맺은 16개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VIP 고객은 10%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우리나라와 알제리 경기가 있는 23일에는 BC카드 홈페이지에서 본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과 우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단체 응원 초대권을 준다. 서울에 있는 K-pop 홀로그램 콘서트홀 'Klive(클라이브)'에서 펼쳐지며, 알제리전 단체 관람과 붉은 악마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