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충남도의회 마감 “4년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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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충남도의회 마감 “4년간 최선”

도민 권익보호·삶의 질 향상 앞장… 210곳 민생현장 방문

  • 승인 2014-06-19 17:57
  • 신문게재 2014-06-20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이준우 의장
▲ 이준우 의장
제 9대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지난 4년 동안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지방의회'라는 구호 아래 인본·경영·깨어있는 의정을 실현하고 폐회했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 9대 도의회는 지난 2010년 7월 의원 45명으로 6개의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원한 후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담당하는 등 도민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 및 감시, 활발한 입법활동,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토론모임, 굵직한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4개특위 활동 등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도의회는 먼저 도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대변하고 실천하는 '입과 귀' 역할에 충실했다.

진정, 청원, 건의 등 도민 불편사항 177건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210곳에 달하는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치매관리 및 지원,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와 산업단지 개발지원, 기업 투자유치 촉진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서해안유류사고, 내포신도시 조기정착 등 도정현안 공동대처를 위한 4개 특위를 구성해 3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촉구 결의, 서해안 유류피해 관련 특별법 제정촉구 등 18건의 건의 및 결의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준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의 역할은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데 있어야 하며 제9대 의회는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화와 소통을 하고 다양한 도민의 뜻을 헤아리고자 최선을 다한 의회였다”고 밝혔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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