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철도망 1단계<신탄진~계룡 35.2㎞ 구간> 탄력

이장우 의원, 기재부에 예산 7억 요청… 내년 조기추진

<속보>=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인 신탄진~계룡(35.2㎞) 구간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본보 4월 14일자 1면 보도>

19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사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인 신탄진~계룡 구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예산 7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는 이 의원이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부에 예산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1단계 구간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요청 등 국토부 입장을 고려할 때 사업의 경제성이 입증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국토부가 기재부에 기본계획수립 예산 반영을 요청키로 한 것은 사업의 타당성이 충분히 검증된 것”이라며 “사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은 오는 2016년 착공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 25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