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별교부세 68억 확보

소방장비 확충 등 안전사업 우선 투입

대전시가 최근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8억원을 확보, 현안사업에 즉각 투입한다. 시는 시민안전 및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 많은 만큼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기보다는 사전사용 예산으로 편성해 재난안전사업 등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소방장비 확충 15억원, 스쿨존과 연계한 이면도로 정비 3억원,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내 침출수 저류조 및 공동구 개선 15억원, 유성구 화암네거리 입체화사업 15억원 등이다. 또 자치구 사업으로 서구 도마1동 청사 리모델링 15억원, 서구 숲속 명품 황톳길조성 5억원,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확충 5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는 가용재원 부족으로 확보하지 못한 현안사업 등에 투입, 지역경기 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