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초·중·고 학생들과 가족이 미술, 음악, 역사, 연극, 영화, 건축, 문학, 미디어,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토요일을 활용하여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과 감상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6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연인원 5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밭문화마당에서는 지난해에는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대전의 멋!'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오감으로 만나는 전통문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나래관에서 다양한 무형문화재 체험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첫 차시를 시작하여 매주 토요일 15차시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기 프로그램이 다음달 5일로 끝나고 8월에 2기 모집공고를 거쳐 8월 23일부터 2기가 시작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매주 가족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대전의 무형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접하고 체험함으로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여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수 있게 하기 위한 한밭문화마당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노력 속에 참가자들의 호응도 매우 좋으며 출석률 또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밭문화마당 관계자는 “꿈다락이라는 다리를 통해 무형문화재 장인들과 대전시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더불어 선조들의 공예 예술과 지혜를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꿈다락'은 '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예술이 펼치는 상상, 놀이가 주는 즐거움 등을 함축한 이름이다.
윤영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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