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설업계에 죽동지구는 이날 특별공급, 19일 청약 1순위, 20일 청약 3순위가 예정돼 있다. 지난 13일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열고 주말에만 2만5000여명의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높은 청약률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시선이 쏠리다. 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동에 전용면적 74㎡형 402세대, 84㎡형 730세대 등 총 1132세대 오는 201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4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죽동지구는 지난해도 대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성공분양했다. 죽동지구에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서는 대원칸타빌이 죽동지구의 높은 분양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죽동지구 개발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이다. 죽동지구는 97만2000㎡의 터에 주거, 상업, 교육시설, 공동주택 등 총 3536세대의 주택이 들어선다.
대원건설 관계자는 “대단지 프리미엄, 대전 최대 규모 커뮤니티, 최대 5.2m 광폭 거실 등 우수한 설계로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19~20일 청약모집에서 대거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죽동지구의 견본주택은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인근(유성구 봉명동 1016-5)에 마련돼 있다. 분양전화(☎042-823-2929)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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