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창호·신우산업 대한민국 혁신 '大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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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창호·신우산업 대한민국 혁신 '大賞'

각각 신기술·제품부문 영예… IT접목 윈가드·내화 우레탄 패널 인정

  • 승인 2014-06-18 18:09
  • 신문게재 2014-06-19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윤준호 성광 대표 최상권 신우 대표
▲ 윤준호 성광 대표 최상권 신우 대표
지역 중소기업인 (주)성광창호디자인과 (주)신우산업이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다.

이들 기업은 혁신에 결합된 제품과 새로운 시장 수요, 사용자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인 제품 개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협회는 18일 역삼동 리츠 칼튼호텔 그랜드볼롬에서 '2014 대한민국 혁신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 19개 기업에 '신기술혁신상', '제품혁신상','서비스혁신상'을 수여했다.

이날 지역기업인 성광창호디자인(대표 윤준호ㆍ이하 성광)과 신우산업(대표이사 최상권)은 각각 '신기술혁신대상'과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역 창호업계를 대표하는 성광은 삼성전자와 함께 '신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구 안영동에 소재한 성광은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숨은 강소기업으로서 기존 사업분야인 PVC, AL창호를 넘어선 신개념 융복합 제품인 윈가드(WINGUARD) 출시해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제품혁신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혁신대상을 수상한 윈가드는 기존창호에 IT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써 창호에 1톤 무게에도 견딜 수 있는 강화방범 방충망을 적용, 방충망에 스마트 무선 방범 센서를 적용해 외부 침입을 감지하여 경보, 알람을 송신하는 신개념 방범시스템이다.

윤준호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윈가드가 2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덕산업단지 내 우레탄패널 전문 제조업체인 신우산업은 화재위험이 없는 내화 우레탄패널 기술개발로 처음으로 서비스혁신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산업은 조립식 건축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ㆍ시공하는 기업으로 1988년 창업한 이래 샌드위치 패널 건축용 자재의 끊임없는 연구개발(R&D)투자와 다양한 고품질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신우산업이 개발한 우레탄패널 기술 판넬은 낮은 발연성으로 우수한 단열성과 결로 방지 효과, 고강도의 내구성, 가장 경제적이며 다양한 용도에 손쉽게 적용되는 제품이다. 또한'원스톱 서비스'주문으로 필요한 모든 자재를 구입하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이점이 있다.

최상권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대상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신우산업 제품의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제품 생산으로 세계시장의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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