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후반전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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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 속한 한국은 18일 오전 열린 조별리그 예선 1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가져왔지만, 동점골을 내준 뒤 더이상 달아나지 못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3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이겨야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을 전망이다. 3차전 상대는 H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벨기에인 만큼 한국이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알제리보다 낮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알제리를 이길 경우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해 경쟁국들의 성적에 따라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벨기에와 알제리의 경기에선 벨기에가 2-1로 승점 3점을 따내며 앞서가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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