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당선인 |
지난 10일 시민참여위 발족 후 공식 석상의 첫 일정으로, 선거 당시 강조한 안전·안심·안정 등 3안 사회 프로젝트 이행의지를 보여주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참여위원과 장진복 도로교통과장 및 허성무 전동면장 등 시청 직원, 의용소방대원 10여명, 윤형권·안찬영 의원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현장 방문지인 청람교는 전 구간에 걸쳐 중대 결함을 안고 있는 등 안전문제를 환기할 수있는 점에서 선택됐다.
실제로 1980년 준공된 후, 최근 바닥판 하면 전 구간 철근 노출과 망상균열, 재료분리, 교대·교각의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심각한 열화·손상, 교각 침식 등의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다음달 마무리되는 정밀 안전진단용역 결과에 따라서는 통행제한 필요성도 안고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선 지난 13일 1기 세종시 요청을 수용, 특별교부세 15억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춘희 당선인은 “세월호를 통해 확인한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을 고쳐가야한다.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돈을 잘 벌어오는 것과 또 다른 차원인 안전도시 구축에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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