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가락과 한국 정통 창작 작품만을 고집하는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성용원 작곡 코리아 필승 서곡을 서주로, 대중의 정서에 맞는 서정적이고 애수적인 한국 창작 가곡을 국내 최고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의 '송 오브 아리랑'연주로 감미롭고 풍성한 가락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80여명의 기악전공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순수민간단체로 2000년 12월에 창단해 1000여회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격 1만원~ 5만원.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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