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위생점검 참여단은 지난 2월 제정된 소비자위생점검 참여제 운영지침에 따라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한 출입ㆍ검사ㆍ수거검사 등 위생상태 점검시 희망하는 소비자를 참여시켜 식품위생에 대한 대국민 관심제고와 참여확대, 식품행정의 투명성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1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를 비롯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식용불가 원료사용 및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여부, 품목제조보고 및 자가 품질검사 적정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을 통해 식품제조 단계의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위해요인을 사전차단하고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해 안전한 식품공급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식품제조가공업소 점검에 소비자위생점검단의 참여를 통해 식품 등의 안전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정책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안전식품관리로 구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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