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학하지구, 노은4지구 등 개발지구는 지난 13일 기준, 총 8056건의 아파트가 거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도안신도시에서만 총 6685건의 아파트가 거래됐다. 단지별 수치는 단순하게 누적된 거래량수치만 집계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분양권 상태의 전매, 등기후 거래 등 실거래건수가 모두 포함된 수치다.
유성구에 소재한 도안 9블록의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9블록은 809건이 거래되며 최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도안 5블록은 입주 전 분양권 상태로만 805건이 거래되면서 두번째로 많이 거래됐다.
3위는 도안 12블록은 679건, 4위는 도안 2블록은 673건, 5위는 도안 18블록이 614건이 거래됐다. 이어서 6위는 도안 7블록 600건, 7위는 오투 미학 529건, 8위는 노은 4지구 506건, 9위는 도안 6블록 478건, 10위는 도안 17-2블록 347건이다.
아파트 거래량이 많은 상위 1~5위권 중 유성권에 속한 단지가 4곳, 서구에 속한 단지가 1곳이다. 상대적으로 도안신도시 유성권에 속한 단지들의 거래량이 높게 나타났다. 서구에 속한 도안 13블록은 134건, 14블록은 149건, 15블록은 322건, 16블록은 244건, 17-1블록은 229건 등이 거래됐다.
학하지구도 오투 미학은 529건, 학의 뜰은 336건이 거래됐다. 노은 4지구는 총 506건의 아파트가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도안신도시는 입주가 마무리단계로 도안 7블록이 입주중이며 이어서 도안 5블록, 도안 17-1블록, 도안 18블록이 올해 입주가 마무리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신도시도 19블록을 제외하고 올해 모두 입주가 마무리된다. 입주후부터 입지 등에 따라 거래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노은 3지구 등 일부지구는 전매제한기간이 짧아 거래량이 적어 잠정수치집계에서 제외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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