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는 “인수위원 명단을 보면 '교육감직인수위원회'인지, '논공행상위원회'인지 헷갈릴 정도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열린 교육행정을 표방했던 교육감 당선인의 의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인수위원 면면이 보수적 색채를 물씬 풍기는 '선거 공신' 일색이라는 점에서 보수 성향이었던 김신호 교육감의 시책을 그대로 이어받아 대전교육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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