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부산을 시작으로 일부 지역 시범운영이 이제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는 셈. 충전식 선불형 카드로 하이패스 기능여부 및 소지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발행된다.
또 기존 교통카드의 대중교통 환승할인과 택시, 유통 등에서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전국 호환과 철도ㆍ고속도로, 시외ㆍ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지역별ㆍ교통수단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울산을 넘어 세종과 충남ㆍ북, 전남ㆍ북, 제주를 넘어 전국 철도역 및 고속도로(일부 민자 제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전은 티머니만, 강원과 광주, 대구는 캐시비만 가능하고, 거제ㆍ통영ㆍ남해ㆍ하동ㆍ안동 등 경남ㆍ북 일부 지역은 아직 미개통된 상황이다.
개통 당일 전국 소매점에서 티머니와 캐시비 전국 호환 교통카드 판매가 시작되고, 레일플러스는 9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광주 한페이카드도 하반기 중 전국 호환되고, 대구 탑패스 카드 등도 순차 개통한다. 여기에 경기와 전북 등 일부 노선서 시범 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하반기 중 개통노선을 지속 확산하는 한편, 고속버스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시행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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