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 '월간(5월 1~31일까지) 국내유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은 1867.71원으로 전달보다 8.62원 하락했다. 이어 광주(188.59원)가 8.61원, 대구(1841.97원) 8.26원, 울산(1844.75) 7.33원, 부산(1858.37원) 6.65원, 인천(1870.46원) 4.55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하락폭이 큰 대전과 하락폭이 가장 낮은 인천을 비교하면 4.07원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용 경유는 대구가 9.88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대전 9.59원으로 두번째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9.50원), 부산(7.97원), 인천(7.33원), 울산(6.6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대전지역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하락폭은 전국보다 6.39원, 8.03원보다 2.23원, 2.22원 각각 높아 운전자의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1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6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원 떨어진 ℓ당 1862.8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51.67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이어 제주(1886.33원), 충남(1871.75원), 강원(1870.62원), 경기(1870.58원), 인천(1865.66원), 세종(1861.87원), 대전(1859.36원) 등 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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