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건설은 대원칸타빌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약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죽동 대원칸타빌은 올해 대전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주택으로 부동산업계에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동에 전용면적 74㎡형 402세대, 84㎡형 730세대 등 총 1132세대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4만원에 책정됐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은 1순위, 20일은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3일 진행된다. 죽동지구는 지난해 대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곳 중 하나다. 지난해 분양했던 대우건설 푸르지오,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등이 모두 높은 인기를 보이며 분양이 완판됐다.
죽동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인 죽동 대원칸타빌이 이같은 분양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죽동지구 개발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97만2000㎡의 터에 주거, 상업, 교육시설 등을 짓기 위한 기반사업이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5%다. 공동주택 등 총 3536세대의 주택이 들어선다. 죽동지구 인근에 북대전세무서가 개청했고, 내년 말에는 유성경찰서가 들어선다.
대원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환경과 대단지 프리미엄, 대전 최대 규모 커뮤니티, 최대 5.2m 광폭 거실 등 특화 평면설계가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죽동지구의 견본주택은 유성온천역 1번 출구 인근(유성구 봉명동 1016-5)에 마련돼 있다. 전화(042-823-2929)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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