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와 충남도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서해 생태체험! 자동차투어'가 14ㆍ15일 이틀간 서천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회 첫날인 14일 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국립생태원에서 개막식을 마친 뒤 이성규 충남도 관광산업과장, 오일교 서천군수 권한대행, 최정규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인사와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천=박갑순 기자 photopgs@ |
서천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 체험을 통한 서해안 바로 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50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충남의 대표적 관광지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동차투어 행사는 참가한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참여형 축제로 승화했으며, 서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천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정규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장(전무이사)을 비롯해 이성규 충남도 관광산업과장, 오일교 서천군수(부군수) 권한대행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정규 중도일보 충남총괄본부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 해로 3회째 자동차투어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 생태도시로 거듭난 서천군의 국립생태원과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 문헌서원,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남도민이 아니지만 전국 곳곳에서 충남을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로 관광산업이 침체해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충남을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일교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1박 2일 다녀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곳이 또 어디 있겠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여러 가지 체험과 관람을 통해 세계최고 생태도시 서천에서 평생 기억이 될 만한 추억을 만들어 희망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1박 2일 동안 머문 서천군에서는 관광객 방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캠핑에서 필요한 쌀과 다양한 특산품 등을 제공했다.
서천=박태구.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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