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직원 40여명은 13일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서 러시아 FC시비르팀에 맞선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초반 시티즌이 실점하며 팽팽한 접전이 깨지자 문화재단 직원들 입에서는 아쉬움 섞인 탄성이 나왔다. 하지만 후반 시티즌 선수들의 분전하며 만회골을 넣자 문화재단 직원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