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 시당위원장의 지자체 인사협의체 구성 제안을 두고 시당과 권 당선인 측과의 갈등설이 불거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당선인은 이어 “이상민 시당위원장이 제안한 시정협의체는 이미 권 당선인과 충분한 교감을 갖고 협의한 사항”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전발전을 위한 총괄적 협의체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당선인은 “인수위원장 역시 이미 협의를 마친 사항”이라면서 “인수위 구성 뒤 인수위 차원에서 시당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당선인은 “괜한 오해와 억측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 20년 만에 민주진영의 첫 대전시장으로서 시당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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