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명승, 자연이 빚어내고 국민이 지정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자연 경관이 뛰어난 산악·하천·섬 ▲역사·문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산·협곡 ▲저명한 건물 또는 중요한 전설지(傳說地) 등을 대상으로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신청받는다.
문화재청 측은 “이번 대국민 공모 방식이 문화재 지정 과정에 처음으로 국민이 참여해 내가 사는 지역과 가본 그곳이 문화재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문화재 행정 구현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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