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세종 토지시장 '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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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세종 토지시장 '큰 장'

공동주택 등 36필지 5000억 규모

  • 승인 2014-06-11 18:17
  • 신문게재 2014-06-12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세종시 토지시장에 이달 중 큰 장이 선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주유소, 유통용지 등 모두 36필지ㆍ5000억원 규모의 토지가 공급된다. 이들 용지가 공급되면 LH가 올 상반기 중 세종시에서 41만8000㎡ㆍ4641억원 규모의 용지를 공급함으로써 목표대비 97%를 달성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를 비롯해 상업용지 14필지, 주유소 및 주차장용지 등 3필지, 보상금예치자를 대상으로 한 상업용지 우선입찰 토지 13필지 등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1생활권 M6ㆍM8ㆍL2ㆍL9ㆍL10블록과 3-2생활권 L3블록, 3-3생활권 M5블록 등 6필지(26만8000㎡)ㆍ2371억원 규모이다. 공급가는 85㎡ 이하는 조성원가, 85㎡ 이상은 감정가에 의한 추점방식으로 공급되며 오는 25일을 전후해 주인이 가려져 30일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상업용지는 2-4생활권 CB-6ㆍCR-1ㆍCR-2ㆍCR-3 등 13필지와 3-1생활권 유통용지 1필지가 각각 공급되고 6-1생활권의 주유소용지 1필지, 1-5생활권 주차자용지 1필지 등도 이달 중 상업용지와 함께 경쟁입찰방식으로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3-1생활권 C3 등 13필지가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보상금예치자에 이달 중 공급돼 다음달 27일 계약체결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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