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대표하는 대기업 계룡건설은 '양호'로 평가됐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KT, SK C&C,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으로 14개 대기업이다.
지난해 지수 대상 기업 108개사 중 등급이 발표된 100개사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및 협력관계 등에 있어 평가받지 않는 기업에 비해 동반성장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4개 등급의 명칭(우수-양호-보통-개선)을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해 부여했다.
3년 연속 최우수(2012년 기준 우수)등급 기업은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이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은 삼성SDS,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SK C&C,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 6개사다. 한편,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공표대상 100개 기업 중 대기업이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대한 공정위의 이행실적평가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로 산출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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