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73세대로 전달(608세대)대비 35세대 줄었고 전년동월(1284세대)대비는 711세대의 미분양주택이 감소했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333세대로 전달(359세대)대비 26세대가 줄었다. 대덕구는 143세대로 전달(148세대)대비 5세대가 감소했다.
단지별로는 계룡건설의 학하지구 리슈빌이 80세대로 전달(104세대)대비 24세대가 감소하면서 23%로 가장 큰 폭으로 미분양주택이 줄었다. 이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등 영향으로 학하지구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의 미분양주택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대전의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1146세대다. 이어서 지난 1월 867세대, 2월 740세대, 3월 669세대, 4월 608세대, 5월 573세대로 감소하고 있다. 눈에 띄게 큰 폭으로 감소세는 아니지만 전년대비로는 절반이상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미분양주택은 신규주택 및 입주 후 미분양주택도 포함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유성구의 미분양주택이 대전 전체 미분양주택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호황기는 아니지만 현재까지 미분양주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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