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는 “정부가 예산절감이라는 명분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실적공사비제도를 도입, 공사비를 삭감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제값주고 제대로 시공하는 풍토조성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또 “실적공사비는 낙찰율이 적용된 '계약단가'를 활용해 계단식으로 지속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시장가격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현재 입·낙찰 구조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고 제도 존속의 이유가 상실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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