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노은2동 분동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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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노은2동 분동준비 한창

인구 5만17명으로 조건 충족… 내년 5월께 주민센터 개청 예고

  • 승인 2014-06-08 16:54
  • 신문게재 2014-06-09 6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유성구가 노은2동 분동 준비에 한창이다. 5만명 이상이면 분동이 가능한 만큼 내년 5월께 주민센터 개청을 목표로 이번주 착공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8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5일 노은2동 분동 대상지역의 인구가 5만17명으로 집계됐다. 분동을 하려면 해당지역 인구 5만명 이상이 3개월간 유지될 때 가능하다.

구는 노은2동 분동 대상지역이 세종시 인접 지역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온 만큼 분동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노은2동 인구는 2년 전 대비 13.2%(2012년 5월말 4만4171명)가 늘어 지역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해왔다. 구는 지난해부터 분동을 위한 행정준비에 돌입해 지족동에 2746㎡면적(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79억원(부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노은2동 주민센터를 내년 4월께 준공한다.

유성구 관계자는 “주민센터 개청과 동시에 분동에 따른 행정업무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인구대비 행정동 규모가 대전 78개동중 가장 커 어려움이 많았지만 분동이 되면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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