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공동주택 옵션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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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공동주택 옵션품목 확대

시스템에어컨ㆍ붙박이 가전제품 외 추가선택 가능

  • 승인 2014-06-08 13:02
  • 신문게재 2014-06-09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공동주택 분양 시 별도 계약ㆍ공급하는 추가 선택하는 품목이 확대된다.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7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장관이 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품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시행지침'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추가선택품목(플러스옵션)은 공동주택 분양 시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으로 사업주체가 입주자모집공고에 제시해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품목이다.

현재 사업주체가 공동주택 입주자모집공고 시 제시해 입주자와 별도 계약ㆍ공급할 수 있는 추가선택품목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붙박이 가구 및 붙박이 가전제품 등 4가지로 한정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나 주거생활의 변화에 따른 품목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4가지 품목 외에 국토교통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ㆍ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 항목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붙박이 가구는 옷장, 수납장, 신발장, 그 밖에 입주자 의견을 들어 설치하는 품목이다. 붙박이 가전제품은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홈오토메이션, 홈시어터시스템, 그 밖에 입주자 의견을 들어 설치하는 품목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품목에 대한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이 커지고, 기업의 영업활동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정보마당, 법령정보,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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