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제1회 지방선거의 투표율 68.4%를 제외하면 16년 만에 최고치다. 대전은 54.0%, 세종은 62.7%, 충남은 55.7%, 충북은 58.8%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은 유성구가 5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동구가 51.7%로 가장 낮았다. 충남은 청양군이 75.0%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천안 서북구가 46.3%의 투표율로 가장 낮았다. 충북은 보은군이 75.7%, 청주시 흥덕구가 54.2%를 각각 기록했다.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으로 65.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제주(62.8%), 세종(62.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52%), 경기(52.4%), 대전(54%) 순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로 최종 투표율이 60%대를 예측했지만, 마의 60% 돌파는 실패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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