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옛 건설부 주택정책과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임대주택법 제정과 투기 억제책인 채권입찰제 도입, 재건축제도 도입, 주택건설촉진법 등 국내 부동산 정책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다.
2003년 노무현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고 핵심과제인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지원단장을 맡았다. 그는 결국 2006년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을 맡으며 세종시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같은해 11월 건설교통부 차관 발탁 후 2008년 공직을 떠날 때까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과 새만금 군산자유구역청장,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도 역임했다.
세종시 출범을 앞둔 2012년 초대 세종시장 선거 때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아쉽게 낙선했다. 이 당선자는 이후 민주당 세종시당 창당을 주도하고 시당위원장을 맡아오다 민선 6기 세종시장에 도전해 당선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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