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탁월한 행정·실천력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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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탁월한 행정·실천력 강점

당선자가 걸어온 길

  • 승인 2014-06-05 17:42
  • 신문게재 2014-06-06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설동호(63·사진) 대전교육감 당선자는 초·중·고 교사, 대학 교수, 두 번의 대학총장 연임을 한 이력에 이어 대전교육 수장에 오른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어린시절 꿈을 키웠던 설동호 대전교육감 당선자가 초·중·고 교사와 대학 교수, 대학 총장을 거쳐 마침내 대전교육 수장까지 오르게 됐다.

1950년 예산군 봉산면에서 태어나 봉산초, 면천중 시절을 거쳐 대전 보문고, 공주교대를 졸업했다. 22세에 대전화정초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은 후 대전성남초, 예산덕산중, 대성여중, 대성고에서 교직을 수행하며, 불타는 학구열과 성취욕구 충족을 위해 한남대학교에서 영어교육 전공, 이어 충남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한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한밭대 교수협의회 회장, 전국대학교수회 공동회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4·5대 한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이 기간 동안 발로 뛰는 교육경영행정으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어 탁월한 행정능력과 실천력을 보여줬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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