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1998년까지 전교조 충남지부장과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고, 2003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감사 등을 맡은 바 있다.
2010년 이후로는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 대표와 한국교육복지포럼 공동 대표, 충남교육연구소 이사,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하지만 전교조 출신에 진보 진영 인사라는 데서 비롯한 일각의 급진 개혁과 타협없는 불통 우려는 그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공주사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1981년 대천여중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래, 그가 걸어온 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합리적 소통으로 대변된다.
최 당선자는 “진보라는 강한 색깔을 드러내기보다 공직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세종교육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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