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의원 제1선거구는 재선의 송덕빈 후보가 1만5957표를 얻어 1만4094표를 얻으며 크게 선전한 오인환 후보와 3368표에 그친 최상덕 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라 충남도의회 의장 도전이 가시화 됐다. 제2선거구는 전낙운 후보가 1만4515표를 획득해 1만1802표에 그친 박문화 현 의원을 제치고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며 당선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도 기초의원의 경우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성동·광석·노성·상월면)는 이계천 후보(3380표)가 5대에 이어 이번 7대에 입성했고, 백승권 후보(2041표)는 현역의원들을 따돌리고 첫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3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취암·부창동·부적면)는 정치 1번지 답게 7명의 후보가 출마, 최고의 접전을 벌인끝에 최다득표를 차지한 박승용 후보(6222표)와 김진호 후보(5528)가 재선의 영예를 안았고, 화제의 중심에 선 구본선 후보(3361표)또한 초선에 성공했다.
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연무·강경읍·채운면)는 지난 선거에 이어 임종진 후보(4471표)가 재선에 성공했고, 연무출신 김형도 후보(3453표)는 강경읍 후보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선 고지에 올랐다.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연산·양촌·벌곡·가야곡·은진면)는 이충렬 후보(3,732표)와 윤예중 (2145표)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고, 문갑래(2142표) 후보는 4대 의원에 이어 이번 7대에 새롭게 입성했다.
한편,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이금자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민병춘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논산시의회는 전체 12석 중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으로 나타났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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