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의 기쁨과 더불어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세종교육을 짊어지게 된 책임감 역시 무겁습니다. 내일부터 세종시의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들을 찾아뵙고, 선거운동 기간에 다 듣지 못한 말씀을 더 듣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깨끗한 선거,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실천한 저의 진정성을 유권자들께서 받아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번 선거이후 2년간 더 준비했던 저의 구상과 정책을 학부모님들께서 인정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에 대해서 비방을 한 후보들이 있어서 참 힘들었지만, 진실이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지탱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듣고, 제가 생각한 공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혼자 걷는 열 걸음보다 열 명이 같이 걷는 한걸음이 훨씬 더 힘이 있습니다.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건설적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교육은 교사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세종의 아이들은 세종 시민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기른다는 생각으로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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