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을 선출하기 시작한 이래 20년만에 시민의 시장, 민주개혁세력인 새정치민주연합 시장인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세력의 첫 번째 대전시장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대전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선거기간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먼저이고, 사람을 위한 시장이 저의 좌표가 될 것입니다.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대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대전시민으로서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대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삼겠습니다. 지역 간 격차해소,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시민이 결정하는 시정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구축, 시립병원건립, 안전한 대전 등 제가 공약했던 것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전은 더 이상 변방 취급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매번 정권과 중앙논리에 휘둘려서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도시가 아니라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전, 당당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의 권력이 살아있는 시민주권의 도시가 돼야합니다.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시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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