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08년 첫 공식 IP5 청장회의 의장국으로서 제주도에서 회담을 개최한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로 선진 5개국 특허청장 회의 의장을 맡는다.
이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 각국 심사진행 및 특허정보의 대민 제공 등으로 특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접근을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그동안 IP5 청장회의가 주로 심사업무의 국제 공조와 협력에 무게중심을 두었다면 이번 회의는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회의가 진행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히 IP5 청장들은 사용자 그룹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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