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5지구 S1블록 청약 '최고 7.33대 1'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관저5지구 S1블록 청약 '최고 7.33대 1'

1401세대, 특별공급·1순위 평균 1.16대 1… 분납임대 인기 높아

  • 승인 2014-06-03 18:16
  • 신문게재 2014-06-04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서구 관저5지구 S1블록 특별공급 및 청약1순위 모집결과,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납임대인 전용면적 59㎡C형은 최고 7.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관저지구 S1블록은 공공분양, 10년임대, 분납임대 등 모두 1401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 결과 전체 1401세대 모집에 1632세대가 접수를 마쳤다.

관저5지구 S1블록의 공공분양아파트 전용 74㎡형 476세대, 84㎡형 235세대 등 총 711세대다. 10년 공공임대주택 342세대, 분납임대주택 348세대로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택이다.

최고청약률 7.33대 1을 기록한 분납임대주택은 1년차, 4년차, 8년차, 10년차로 할부개념으로 아파트가격을 납부하게 된다.

분양가 납부제도 및 현재감정가로 70%가까이 아파트가격을 납부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시장에서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납임대는 전용면적 59㎡C형, 59㎡D형 등 두가지 형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고 경쟁률도 7.33대 1과 3.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년임대 59㎡A형도 1순위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추가로 예비자를 접수한다.

관저지구 S1블록은 3.3㎡당 평균 740만원대의 분양가로 민간아파트보다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이에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S1블록이 들어서는 관저 5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72만3000㎡에 1만4019명, 공동주택은 5014세대, 단독 210세대 등 총 5224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관저지구 시장에서는 중소형주택이 인기가 좋다”며 “S1블록이 민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1401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신규아파트에 구봉산, 관저체육공원,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분양홍보관(☎042-514-1005, 1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S1블록은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21~25일 계약을 체결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