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관저지구 S1블록은 공공분양, 10년임대, 분납임대 등 모두 1401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지난 2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 결과 전체 1401세대 모집에 1632세대가 접수를 마쳤다.
관저5지구 S1블록의 공공분양아파트 전용 74㎡형 476세대, 84㎡형 235세대 등 총 711세대다. 10년 공공임대주택 342세대, 분납임대주택 348세대로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택이다.
최고청약률 7.33대 1을 기록한 분납임대주택은 1년차, 4년차, 8년차, 10년차로 할부개념으로 아파트가격을 납부하게 된다.
분양가 납부제도 및 현재감정가로 70%가까이 아파트가격을 납부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시장에서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납임대는 전용면적 59㎡C형, 59㎡D형 등 두가지 형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고 경쟁률도 7.33대 1과 3.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0년임대 59㎡A형도 1순위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추가로 예비자를 접수한다.
관저지구 S1블록은 3.3㎡당 평균 740만원대의 분양가로 민간아파트보다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이에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S1블록이 들어서는 관저 5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72만3000㎡에 1만4019명, 공동주택은 5014세대, 단독 210세대 등 총 5224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관저지구 시장에서는 중소형주택이 인기가 좋다”며 “S1블록이 민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1401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신규아파트에 구봉산, 관저체육공원,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분양홍보관(☎042-514-1005, 1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S1블록은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21~25일 계약을 체결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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