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체리는 여름철인 6월 상·중순에 생산되는 과실로 최근 들어 소비가 크게 늘면서 도내 재배농가도 증가하고 있지만, 과실 껍질이 얇아 신선도 유지가 어렵고 저장과 유통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인 식물생장조정제인 지베렐린을 이용한 신기술은 실제 재배농가에 직접 적용한 결과 과실이 크고 단단해지는 등 과실 상품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체리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 기술을 보완하면 체리 과실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과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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