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날 안전관리 요청 서한문을 지역 기업체, 어린이집, 경로당, 요양원 등 복지시설, 학교, 병원 등 1300여 기관에 발송했다.
구는 서한문을 통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여부가 안전의 기본”이라며 “각 기관들의 여타 안전에 관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구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구는 또 “최고의 안전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대덕구는 지난해 12월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수상과 더불어 항상 주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리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과 안전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 보고 안전사고의 요인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의식 확산과 관련, 사고에 일회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좀 더 완벽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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