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후보, 임상전 후보, 이충열 후보, 황우진 후보 |
금남면에서는 새누리당 김동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임상전 후보, 장군면에서는 새누리당 이충열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황우진 후보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금남면 현안은 단연 40여년간 묶여있는 그린벨트 단계적 완화에 쏠려있다. 전체 면적의 3분의2를 차지하다 보니 이에 대한 요구는 해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출마 후보들도 이 점을 공통 공약으로 내건 상태다.
여기에 성덕대교 확장과 도시가스ㆍ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도 현안 중 하나다.
김동빈 후보는 세종시 신청사 이전 효과 극대화와 복합주민자치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운영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상전 후보는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와 노인요양병원 설립, (옛)싸전 및 (옛)우시장 주차장 확대 등을 승부수로 던졌다.
장군면은 공주시로부터 편입된 지역으로, 개발요구와 함께 난개발 문제 해소가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현직 시의원 이충열 후보는 원주민 권익보호 우선의 난개발 방지대책 추진과 위험도로 해소, 축제 활성화, 친환경 근교 도시농업 활성화, 가축위생 전문 검사기관 설치, 체육관 및 게이트볼 경기장 조성, 치안센터의 파출소 승격 등을 약속했다.
이에 맞서는 황우진 후보는 개발욕구 효과를 긍정적 방향으로 승화한 휴양도시겸 전원주택도시 조성, 세종시의 중심 경제권으로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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