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바이오소재 사업단, 해외마케팅 지원 '호응'

中企 수출실적 높여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의료ㆍ미용박람회에 지역 바이오소재기업 5곳을 참가시켜 300만 달러(약 30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참가 기업은 닥터하코스메틱, ㈜마이티시스템, ㈜셀아이콘랩, 서울프로폴리스㈜, ㈜아이투비 등이다. 특히 서울프로폴리스㈜는 말레이시아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생산, 공급 및 기술제휴에 대한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한남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을 위해 별도의 전시홍보 부스를 마련,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촉행사를 지원했다. 또 글로벌무역사업단(GTEP) 학생 7명을 참가시켜 수출상담 통역지원, 부스관리, 상담일지 작성 등 기업체의 현장업무를 돕도록 해 일손이 부족한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