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일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쉽게 이용가능한 소규모 녹색여가공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뒤, 심사를 거친 끝에 이 같은 선정결과를 공개했다.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이 모두 9곳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울산과 대구, 전남이 각 2곳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ㆍ북은 각 1곳씩 선정됐고, 대전과 세종은 이번 선정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오는 8월까지 주민 직접 참여방식의 설계를 완료하는 한편, 빠르면 연말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끝마치는 로드맵이다. 전체 사업비의 70~90%가지 국비(50억원)로 지원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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