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도심+착한가격' 경쟁력있는 내집마련 기회

'젊은도심+착한가격' 경쟁력있는 내집마련 기회

공공분양, 중소형 1401세대중 711세대… 3.3㎡당 740만원대 공공임대, 임대료 인상걱정 無… 공공분납, 10년간 할부개념

  • 승인 2014-06-01 18:34
  • 신문게재 2014-06-02 9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LH 관저5지구 S1블록 - 오늘부터 청약 1순위 모집

대전 서구 관저5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S1블록 1401세대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3.3㎡당 740만원대의 아파트로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기회를 높이고 있다.

S1블록은 공공분양, 공공임대, 분납임대가 혼합된 단지다.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중소형아파트로 전용면적 51~84㎡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S1블록은 민간보다 저렴한 분양가격, 교통ㆍ학군ㆍ편의시설, 구봉산을 품은 자연조건 등 천혜의 공동주택입지를 자랑한다.

관저지구는 앞으로 도시철도 2호선으로 편리한 대중교통환경, 구봉지구도시개발사업(신세계유니온 스퀘어) 재추진 등 미래개발수요로 부동산업계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편집자 주>


▲3.3㎡당 평균 740만원대 분양가, 2일 청약 1순위 돌입.

관저5지구 S1블록의 공공분양아파트 711세대가 2일 청약 1순위 모집에 들어간다. 이어서 3일까지 3순위 청약자 모집에 나선다. S1블록의 공공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74㎡형 476세대, 84㎡형 235세대로 구성돼 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740만원대다. 민간아파트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 전용 74㎡의 경우 2억900만원~2억3230만원, 전용 84㎡형은 2억3700만원~2억6340만원선으로 공급된다. 지난해 관저5지구에서 분양했던 효성건설의 해링턴플레이스 분양가 3.3㎡당 808만보다 60만원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주택으로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신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불가하다. 관저5지구 S1블록 분양일정 2~3일 순위별 청약, 23일 당첨자 발표해 다음달 21일~25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임대료 인상ㆍ세금 부담 '걱정 無'

최근 전세난이 지속되며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징검다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S1블록 공공임대주택 1401세대 중 690세대(전용 51~59㎡)다. 10년 공공임대주택 342세대, 분납임대주택 348세대로 경쟁력 있는 중소형주택이다.

10년 임대주택의 전용 51㎡는 임대보증금 2605만원, 월임대료 38만원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최대전환시 월임대료를 25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전용 59㎡는 임대보증금 3477만원, 월임대료 48만원 수준이다. 월 임대료를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전환할 경우 임대료는 월 31만원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은 10년이후 분양전환된다. 분양전환 시기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분양전환권을 주며 서민들에게 내집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저5지구에는 분납임대주택도 공급된다. 분납임대는 입주시까지 주택대금 일부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후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분납임대주택은 계약금, 중도금, 입주 후 10년차에 최종 분납금을 순차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최초 월임대료는 21만원에서 25만원수준이다. 보증금 증액시 13만원대에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도심, 관저 5지구

관저 5지구는 대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신도심이다. 중소형주택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세대 거주비율로 젊음의 도심이다. 젊은도심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아파트가 수요자 모집에 나섰다. LH는 공공분양, 공공임대, 분납임대 등 3가지 유형의 아파트를 신규공급한다.

공공분양은 분양아파트, 공공임대는 10년후 분양전환, 분납임대는 10년간 일정조건에 할부개념으로 아파트가격을 10년간 분납하는 아파트다. 세부적으로는 공공분양(711세대), 공공임대(51㎡형 106세대, 59㎡형 236세대 등 342세대), 분납임대(51㎡형 146세대, 59㎡형 202세대 등 348세대)다.

S1블록은 대지면적 6만3903㎡, 연면적 17만3323㎡에 10~25층 16개동이 신축되며 오는 2016년 7월 입주예정이다. 관저 5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72만3000㎡에 1만4019명, 5224세대가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5014세대, 단독 210세대다. 관저 5지구는 지난해 효성건설, 올해 LH의 S1블록, 금성백조주택도 공동주택용지를 구입해 분양사업 채비를 갖추고 있다. 대전에 현재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개발지구로 손꼽힌다.

LH는 관저5지구내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단지모형도, 각 세대 평면도 및 타입별 축소 모형도를 공개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분양홍보관(☎042-514-1005, 1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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