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단 '지역현안 내 일처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협력·음악회 진행… 요양원 봉사활동도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역 현안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은 한국관광공사, 대한의료관광협의회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이날 협약을 통해 KTX와 연계한 지역별 특화 의료 관광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 KTX 인천공항 직결 운행을 계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의료관광객이 KTX를 타고 편리하게 지역으로 이동하여 의료서비스도 받고 한류 명소도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 오후 4시 국립대전현충원과 공동으로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현충원에서 처음 열리는 교향악단 연주회로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나라사랑 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7일 하소동 에덴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초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체결한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외로움에 지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