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성 시장 임기만료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레임덕현상까지 겹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는 자조적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차기시장의 '살생부'설까지 나돌아 후보들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일찌감치 유력 후보의 줄서기 현상마저 일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간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특정 후보파라고 분류하는 등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파벌을 조장하는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일부 시장 후보는 공무원의 인사와 근무환경, 행정발전에 대한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정치적인 보은인사는 업무의 노하우와 연속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그 피해는 바로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정직하게 땀 흘리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성실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를 보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희망인사제도' 도입과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근무지원팀'신설등 공정인사보장을 선언하고 나섰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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